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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사바하 - 사바하뜻과 결말해석

by 변화마스터 202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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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뜻에서 사바하(娑婆訶, 산스크리트어: स्वाहा 스바하)는 불교에서 어떠한 주문을 외운 다음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는 뜻을 내포하는 범어(梵語, 산스크리트어)로 사용된 것입니다.

불교에서 쓰이는 용어로 많은 진언의 내용을 결론 짓는 종결의 의미이고 '원만하게 성취한다'라는 뜻으로 다른 진원의 끝에 함께 붙여서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소서'라는 성취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기독교에서의 아멘과 비슷한 면이 있는 통하는 용어라고 하네요.

 

사바하는 흔하지 않은 불교내용이 들어간 영화로 경전내용이 들어가있으며 모티브를 채용해왔습니다.

다음 녹야전경에서 나온 말들이 영화에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야전경(鹿野全經)이라는 경전모음집이 등장하며, 녹야전경은 오직 4권만 존재하며, 각 전경마다 4천왕의 왕호가 별도로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항마경(降魔經)이라는 경전이 등장한다. 항마경은 사천왕과 81마군의 싸움을 예언한 예언집의 형태로서, 유독 녹야전경 내에서 이 경전만 상징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항마경은 승천록(昇天錄)·항마록(抗魔錄)·귀의록(歸意錄)· 금수록(禽壽錄) 등 4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의 내용은 영화에 등장하는 내용들이다.

"뱀의 눈은 아름답고 뱀의 혀는 달콤할 것이니 용맹한 짐승은 칼과 창을 들어 뱀을 잡으리라. 떨고 있는 짐승아, 슬퍼하지 마라.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법이 이루어지면, 이제 너희는 별이 될 것이고 인자한 여래의 미소 아래, 짐승은 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다시 태어나리니 하늘만은 너희의 노고를 잊지 않을 것이라."

"엎드린 슬픈 짐승들이 날개를 달고 다시 태어나, 태토에 뿌려져 있는 뱀들을 밟을 것이니, 등불을 지킬 짐승아, 뱀을 밟을 별들아, 눈물을 닦고 떨리는 몸을 덮지 말고 소녀의 몸에 움튼 뱀을 잡으라. 그 뱀들의 눈은 아름답고 뱀의 혀는 달콤할 것이니, 용맹한 짐승들아, 뱀의 눈을 보지 마라, 뱀의 말을 듣지 마라. 오직 그 뱀들의 피만이 너희를 정결케 하리라. 인자한 여래의 미소 아래, 네 짐승들은 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다시 태어 나리니, 여래의 밝은 빛이 너희를 지켜 주리라."

"빛나는 강에 숨겨진 채씨야, 들어라. 너는 짐승이나, 피를 묻힌 짐승이라. 세상은 너의 어둠만을 보리니, 슬퍼하지 말라.

별의 강에 숨겨진 정씨야, 들어라. 너는 짐승이나, 피를 묻힌 짐승이라. 세상은 너의 어둠만을 보리니, 슬퍼하지 말라.

푸른 강에 숨겨진 김씨야, 들어라. 너는 짐승이나, 피를 묻힌 짐승이라. 세상은 너의 어둠만을 보리니, 슬퍼하지 말라.

천둥의 강에 숨겨진 전씨야, 들어라. 너는 짐승이나, 피를 묻힌 짐승이라. 세상은 너의 어둠만을 보리니, 슬퍼하지 말라. 선한 기운을 위협하는 존재 … 호위하는 장군들이 일어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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