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호스걸 결말 및 해석

넷플릭스 신작 중에 재밌는 영화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작영화는 바로 호스걸입니다.

호스걸에서 호스는 horse 말입니다.

왜 호스걸인지는 영화를 다 본 저로써도 이해는 되지만 영화의 전반을 통하는 제목은 아니어서 다른 것이 좀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아주 평범하고 착한 여주인공의 일상생활부터 시작합니다.

여주인공 사라는 약싹 빠르고 사회성이 좋다라는 평가를 받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착하게 잘 어울리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던 그 녀에게 갑자기 자각몽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여주인공 사라가 꾸는 꿈을 자각몽이라고 적었지만 딱 자각몽이라고 하기에는 여러가지 현상이 더 있습니다.

보통 자각몽이라고 하면 꿈을 꾸면서 그 꿈을 꾼다는 것을 본인이 자각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넷플릭스 호스걸의 사라도 이러한 꿈을 꾸면서 또 그 꿈을 예지몽이라고도 여기고 실제 일어나는 일이라고도 생각하고 몽유병도 의심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꿈을 꾸는데 아무래도 이게 꿈이 아닌것 같다고 느낍니다.

그러다가 급기야는 자신이 할머니의 복제인간이라고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할머니가 외계인에게 잡혀서 실험을 당했는데 그 실험에서 자신을 만들었고 그렇게 자신이 태어났다고 믿게 됩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증거를 수집하는데 일단 할머니와 자신이 그냥 닮은 정도가 아니라 똑같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녀를 진찰하는 의사도 친구도 모두 믿지 않습니다.

결국 그 녀는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되고 정신병원에서 말도 안되는 현상을 또 겪게 됩니다.

넷플릭스호스걸 결말은 다소 충격적입니다.

그리고 왜 호스걸이 제목이 되었는지도 거의 마지막 5분 사이에 보여주게 됩니다.

 

바로 이 장면인데요.

이 여자 두분이 보고 있는 장면이 영화 아주 초반과 뒷부분에 보여주는데 그 장면이 바로 영화 호스걸 제목이 만들어진 이유라고 저는 호스걸해석을 했습니다.

다만 앞서 얘기했듯이 호스걸이라는 것이 영화 호스걸내용을 전부 설명한다기 보다는 이 장면에 대한 설명이라서 제목으로는 약간 은유적인 의미이지 제목이 설명해주는 그런 것은 적은 것 같네요.

만약 말이 아닌 개가 나온다 하더라도 영화내용이 바뀌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요.

나름 호스걸의 결말이 반전이었는데요.

 

 

호스걸의 여주인공 사라역을 맡은 알리슨브리가 공동각본을 맡았네요.

꽤 유명한 배우인데 노출이 상당히 심한 작면도 찍었길래 뭐지? 했는데 공동각본까지해서 좀 열정을 더 보였나봅니다.

처음에 큰 기대없이 봤던 영화인데 알리슨브리가 매력적인 이유도 있고.(약간 귀여운 면이 있거든요.)

그리고 나중에는 연기력도 좋고 뭔가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도 있고.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

그래서 앞부분 이해안된 부분 다시 보게하는 매력을 지닌 영화더라구요.

무척 재밌고 나중에 다시 보면 이해안되었던 부분이 다시 이해될 것 같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