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 - 도가사상, 유가사상, 법가사상, 묵가사상

중국 전국시대는 기원적 5~3세기에 있었는데 그 때 활약한 학자와 학파의 총칭을 제자백가라고 합니다.

제자라는 말은 제선생이라는 의미이고 백가란 수많은 파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때는 수많은 국가만큼이나 다양한 사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왕조의 가족제도가 붕괴되어 신흥지주계층에게 권력을 빼앗겨 갔는데 그러한 사회적 혼란속에서 유능한 인재의 발흥이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도가사상은 노자와 장자를 대표로 하여 허무, 무위, 즉 우주의 절대적 존재를 무라 하는 무위자연설을 주장하는 사상입니다. 

최근에 호접몽 등이 인공지능과 연관되면서 오히려 많은 부분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사상입니다.

유가사상은 춘추시대 노나라의 공자에 의하여 시작되어 맹자, 순자 등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근대까지 동양사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상입니다.

그 근본은 인이고 인은 임금에 대하여서는 충이 되며 부모에 대하여는 효, 그리고 형제에 대하여는 제가 됩니다.

유가의 주사상은 사서오경에 있는데 일상생활을 가족관계와 사회관계에서 고찰하는 실용적인 교의를 창제하였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 가장 대표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가사상은 법으로써 질서를 바로 잡아야 된다고 주장하여 신상필벌주의를 내세웠던 사상입니다.

법가사상은 순자에서부터 유래했다고 볼 수 있고 한비자 등이 발전시켰습니다.

법가사상은 순자의 성악설로도 유명한데 사람의 타고난 본성을 악하다고 생각하는 윤리사상입니다.

이 성악설은 맹자의 성선설에 대한 반대되는 사상입니다.

묵가사상은 묵자가 제시한 사상으로서 신분의 차별이 없는 인류애로써 서로 도와가며 철저한 사회평화를 이룩하여야 한다는 겸애설과 평화주의를 내세웠습니다.

그에 따라 근검, 절약을 사회윤리의 기본 이념으로 제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