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지아인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첫번째 애니는 아이쉴드21인데요.
사실 처음볼때 정말 기대안하고 봤던 애니이고
이런 애니가 무슨 100편이 넘어했던 애니였거든요.
근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주인공이 멋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 스릴이..
특히 악마같은 캐릭인데 이게 악마인지 선인인지 가끔 헤깔리는 바로 이 캐릭터.
하는짓은 악마인데..
가끔 주인공을 바른길로 이끄는.. 그러다가 다시 악마로 변하고..
악마라고 해도 사람을 다치게 하고 이런건 아니고 좀 부려먹는정도죠.^^
얼마전 포스팅한 취활가족에서 악덕취업학원의 원장도 이런 캐릭이긴했는데
그러나 주인공에게 뭔가 의욕을 심어준 건 맞는듯..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이 캐릭터의 진지한 미식축구에 대한 사랑과 그리고 한계를 말없이 극복해내는 장면은 이 캐릭이
주인공인가 싶을정도의 느낌을 주었습니다.
여튼 찐따여서 항상 셔틀을 하던 아이쉴드21의 주인공은
어떠한 계기로 미식축구를 하게 되었는데.
평화주의자였던 주인공이 평소에 셔틀을 하고 남들을 피하면서 생긴 순발력이 미식축구에서 빛을 발하는 내용인데요.
굉장히 통쾌하고 소소한 짜릿함을 주는 애니여서
의외로 엄청 빠져들었던 기억이 나요.
포스팅을 하려고 다시 찾아보고 그러지는 않았는데 재밌는 감정은 아직 남아있네요.
애니가 나오기 전에 만화만 볼때는 일본어와는 상관이 없었지만 애니를 보면 일본어 실력도 꽤 올라갈 수 있답니다.^^
두번째 추천애니는 은하영웅전설입니다.
이 애니를 보면 배경이 미래인데 일본이 아닌 유럽입니다.
그리고 이 애니는 정말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인물들이 없어져버리는데요.
그것도 갑자기..
이걸 보면 최근에 봤던 진격의거인도 그랬고
또 미드중에는 워킹데드도 그렇고
근데 그런 의외성때문인지 아님 원래 스토리가 탄탄해서인지..
정말 빠져들게 하네요.
우주전함 전쟁씬은 건담을 연상케하네요.
그리고 제 기억에는 독일이 맞는것같은데 주 배경이 독일이라면 진격의거인과도 연결이 되네요.
상당히 독일문화의 영향이 일본에도 많은걸 알수있어요.
일본애니를 보면 이러한 풍의 애니가 상당히 많습니다.
요새는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작가가 외국을 배경으로 쓴 문학작품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예전에 일본은 문화에서 대륙풍의 영향을받아 연기가 과장되고 비현실적인 상황으로 강조를 하는 그러한 풍이 있고
우리나라는 미국쪽 영향을 받아 좀더 사실적인 연기가 더 평가를 받는다고 들었던적이 있는데
그러한게 어느정도 보이는 작품인 것 같아요.
여튼 굉장히 긴 시리즈이고 제대로 보려면 한달이상 걸리는데요.
이걸 80년대에 그렸다는거에 굉장히 존경심이 표해지는 그런 작품이에요.
한번 보시면 후회안하지만 직장다니시는분은 어느정도 시간여유있을때 보세요.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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