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땀띠 원인, 증상, 예방하는 방법

한여름에 땀띠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아기가 땀띠가 난 모습을 보면 고통을 말로 표현도 못하니 보는 사람이 더 안타까울 수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 얼음으로 문질러도 보고 찬물로 샤워를 해도 그 때 뿐이지 잘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땀띠는 왜 나는 것일까요?

오늘은 땀띠 원인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땀띠는 땀을 만드는 땀샘의 출구가 붓거나 오염물질로 땀구멍이 막혀서 염증이 생긴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왜 어른들보다 아기들이 더 땀띠가 잘 나는 걸까요?

어른이나 아기의 땀구멍의 수는 같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몸의 크기가 어른에 비해 작다보니 땀구멍이 더 촘촘하게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어른보다 체온이 높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더 많은 땀을 흘립니다.

땀띠가 생기는 곳은 보통 머리, 목둘레, 팔 다리의 관절 등이며 누워있어야 하는 아기들은 등이나 배에도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기를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주는 것도 땀띠에는 도움이 됩니다.

땀띠 증상은 땀띠가 생겼을 때 그냥 두면 땀띠가 난 부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땀샘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기운이 없고 숨이 차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오염물질이 땀구멍을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재질의 옷을 입어서 땀이 다른 이물질과 섞여서 땀구멍을 막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염분이 많은 것도 땀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히 땀을 흘려서 몸 안의 열을 발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땀띠가 심하지 않을 때는 시원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는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를 해주면 증상이 심각해지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이러한 점을 숙지하고 습관화한다면 땀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