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종료일,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여전히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고 있다는 미국드라마인 프렌즈를 이제 넷플릭스에서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2~3년 전에도 그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연장을 했는지 계속 볼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프렌즈에 이런 문구가 딱 떠있네요.

프렌즈를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 : 10월 31일 이렇게 딱 떠있네요.

당연히 2022년이 생략된 거겠죠?

이번에는 진짜인 것 같네요. 이렇게 문구까지 뜬 것을 보니까.

1년 프렌즈 상영료가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천억에 육박한다고 들었는데 2~3년 전에는 넷플릭스가 한창 잘 나갈때라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최근 넷플릭스를 보면 이제는 과도한 성장보다는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 노력을 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프렌즈는 계약하지.

어쨌든 이런 식으로 영어공부를 도와줬던 넷플릭스 프렌즈의 종료일은 이제 한달도 채 안남았습니다.

물론 영어회화 공부를 2년 동안 제대로 안했는데 그것때문에 아깝다는 것은 좀 어불성설이지만 그래도 아쉽네요.

그냥 틀어놓기 제일 좋은 미드였는데.

그러고 보니 소리소문없이 넷플릭스에서 없어져간 컨텐츠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 분명 있었던 응답하라 시리즈가 싹 없어졌더라구요.

아마 티빙에서 이제 경쟁자인 넷플릭스에 그걸 걸어둘 이유가 없기 때문이겠죠.

디즈니플러스도 이제 진짜 거의 다 뺀 것 같고.

넷플릭스마저 이렇게 컨텐츠가 적어지면 정말 여러개의 OTT를 돈내고 보아야하는 상황이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이제 아예 아무것도 안보는 사태도 일어날 것 같습니다.

한개 한개가 점점 가치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요.

시장 자체가 작아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