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B상품은 많이 친근한 용어가 된 것 같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많은 대형마트와 GS25, 미니스탑, CU 등 편의점에서도 PB상품을 많이 볼 수 있고 일반 제품보다 PB제품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PB 뜻
PB상품의 PB는 Private Brand의 약자입니다.
유통업체가 자신의 브랜드를 냈다는 의미로 붙입니다.
예전에는 누가봐도 PB브랜드 티가 나는 로고나 네이밍이 있었다고 하면 요새는 일반 브랜드와 구별이 안되는 PB브랜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PB브랜드와 대비되는 개념은 NB라고 합니다.
NB는 Nation Brand의 약자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부분의 브랜드입니다.
PB 브랜드 종류
PB브랜드는 그 내용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편의상의 구분이지 어떤 PB브랜드는 딱 명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냥 회사가 이런 목적, 이런 방법으로 PB브랜드를 만든다고 이해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제너릭 브랜드
초반의 PB상품은 상표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낸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상표등록을 하지않고 저가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PB브랜드를 말합니다.
최근에는 PB브랜드를 만들 때 상표등록부터 하는 것이 관례라 요새는 많이 사라진 유형입니다.
- 스토어 브랜드
이미 제조업체에서 만들고 있는 상품과 비슷한 품질의 상표를 개발하여 만드는 PB브랜드입니다.
비슷한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PB브랜드의 가성비를 강조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간의 불공정거래가 일어날 수 있어 많은 비판의 우려가 있는 방식이라 최근에는 비슷한 상품을 상표만 바꾸어서 만드는 방식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 프리미엄 브랜드
PB브랜드도 최근에는 단지 가성비만 내세우지 않고 특이하고 품질 좋은 것을 강조합니다.
최근의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상품도 유통업체가 계속 발전시키면서 트렌드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상표만 바꾸는 수준에서 넘어가 새로운 물품을 발견하고, 심지어는 유통업계의 특색을 만들기 위해서 상표부터 유통업계의 기획이 들어가 다양하게 생태계를 만드는 것으로 최근에는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PB상품이 발전하면서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PB상품이 과도하게 발전하게 될 경우 일반 브랜드와의 불공정 거래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인지해야할 것 같습니다.
경쟁을 통해 상품의 품질이 발전하는 것은 소비자로 반가운 일이지만 자칫 상품이 유통과 결합하여 시장을 과도하게 장악하면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에게 안좋은 영향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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