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량 뜻과 관련된 자동차세, cc 등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배기량이라는 단어는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들어보았고 어느 정도 뜻은 알지만 한번 정리하는 차원에서 배기량 뜻과 관련된 몇가지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배기량의 사전적인 뜻은 엔진이 2회전을 할 때 빨아들이는 공기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보통 cc라는 단위가 붙는데 cc는 부피의 단위로 세제곱센티를 의미하고 부피로 따지면 1mL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보통 배기량으로 많이 보는 2000cc는 2L 정도의 부피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배기량은 고기를 빨아들이는 힘이고 클수록 빨아들이는 힘이 크며 이는 자동차 엔진의 힘을 의미하게 됩니다.

즉 엔진이 2회전에 빨아들이는 공기가 클수록 힘이 좋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빨아들이는 힘이 큰 엔진은 연료도 많이 소비하게 됩니다.이런 배기량이 실제 생활에서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사실 배기량이 커서 차의 엔진이 힘이 좋다고 해서 실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다만 우리나라는 배기량에 따라 자동차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실생활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저도 1년마다 자동차세를 내는데 어떻게 계산되는지는 이번에 알아보면서 알았거든요.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운영하는 자동차세는 1000cc미만은 80원, 1,600cc미만은 140원, 1600cc가 초과되면 200원이 과세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자동차의 cc에 위의 구간별 세금을 적용합니다.2000cc라고 하면 2000cc*200원=400,000원이 되겠죠.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고 여기에 30% 지방교육세가 붙는다고 합니다.즉 2000cc 차량은 52만원이 됩니다.얼추 제가 올해 납부했던 자동차세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경우는 배기량이 없습니다.

엔진이 없고 전기로 돌아가기 때문에 당연하겠지요.

그럼 전기차의 자동차세는 어떻게 될까요?

전기차는 현재 10만원의 세금에 똑같이 30% 지방교육세가 붙어 13만원 정액이라고 합니다.

환경 오염을 줄이는 대신 세금혜택을 주는 거겠지요.

2000cc 기준으로는 대충 39만의 차이가 납니다.

한달에 3만원이 좀 넘는 또다른 혜택이네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전기차에 대한 혜택이 더 늘어날지, 아니면 점차 줄여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당분간은 전기차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나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