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케이터링 뷔페 코스요리 대략적인 비용

가족행사를 진행하거나 회사에서 행사업무를 하다보면 가끔 호텔 케이터링 또는 코스요리에 대해 알아보는 일도 생깁니다.

그럴때 유선으로 대략적인 가격이나 조건 등을 조사해야하는데 대충의 비용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곳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최근 호텔 케이터링 견적을 진행하면서 체크해야할 부분과 대략적인 비용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일단 호텔 케이터링에는 뷔페와 코스요리로 나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두가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인원수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뷔페식의 경우에는 최소인원을 보장해줘야하는데 50명이 될수도 있고 100명이 될 수도 있고 더 작은 규모도 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최소인원 보장수가 적을 수록 1인당 단가는 올라가게 되겠죠.

30명 이하면 왠만해서는 뷔페는 어려울 것이고 케이터링 코스요리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분명 있긴하겠지만 저는 30명 이하 뷔페해주는 곳은 찾지를 못했네요.

이렇게 뷔페인지 코스인지를 선택했다면 이제 장소를 확인해봐야합니다.

대충 뷔페와 코스요리가 어떤 분위기에서 이루어지고 그렇게 되려면 그런 공간이 확보되는지를 살펴봐야합니다.

테이블이 있는지도 봐야하는데 만약 테이블이 없다면 케이터링 업체에서 가져오겠지만 보통 이런 테이블은 일반 테이블보다는 크기 때문에 운반할 수 있는 공간과 수단이 있는지도 알아봐야합니다.

그래서 테이블 크기 확인해서 그런 테이블이 들어올 수 있는지도 체크해야합니다.

그리고 들어가기만 하면 안되고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지 또한 진행하는 요원들이 작업을 할 동선이 나오는지도 체크해야합니다.

즉 좁은 곳에서는 뷔페든 코스든 괜히 하고 욕먹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장소가 협소하다면 과감히 다른 결정을 하던지 유도해야겠죠.

이걸 업무로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장소예약하고 그곳에 맡기는게 훨씬 속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뷔페의 경우에는 데우기만 하면 되는 음식이 많아 조리공간이 필요없지만 코스요리의 경우에는 조리공간이 필요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리공간에는 화기도 사용이 가능해야겠죠.

버너 놓고 좋은 요리하라고 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뷔페나 코스요리 먹을 때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략적인 비용입니다.

비용은 인당 비용과 출장비용으로 구별되는데 출장비용은 고정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업체마다 부르는 가격이 다르겠지만 호텔급이라면 2~3백은 생각하셔야하고 거기에 1인당 10~20만원 생각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인원수가 적으면 인원당 가격은 올라갈테고 어쨌든 좋은 요리일테니 케이터링 서비스 사용하는 것이겠죠.

좋은 요리이고 사람까지 부르니 인당 가격은 고정비용인 출장비용까지 생각하면 30만원은 무조건 넘을 것 같네요.

꽤 괜찮은 요리를 음식점가서 먹어도 1인당 10만원이 나올텐데 장소세팅에 사람도 여러명 부르고 이동운반할 차량도 필요하고 하니 이 정도 비용은 당연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사람이 10명이하면 인당 가격은 더 올라가겠죠.

주류랑 장식 등은 별도 청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해당 내역도 체크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정도면 당연히 그냥 고급 음식점 예약하는게 나을 것 같지만 이걸 선호하거나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 대략적인 내용만 적었고 당연한 얘기지만 업체에게 주문자의 컨디션을 상세히 얘기해서 견적을 받아야 정확한 비용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