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뜻

물류는 전통사업이라는 인식이 많으나 최근 AI, 빅데이터 등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새벽 배송 등은 전통적인 인프라로는 도저히 상상도 못했으나 많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물류산업에 대해 알아보다보면 풀필먼트라는 용어를 종종 듣게 됩니다.
풀필먼트.
영어로 fulfilment.
뭔가를 이루어내는 것을 말하고 성취감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뜻이 물류산업에 쓰일때는 어떤 뜻일까요?
즉 물류산업에서의 풀필먼트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물류산업에서의 풀필먼트란 소비자에게 상품이 배송되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통제하는 산업을 의미합니다.
특히 온라인 커머스에서의 물류산업에서 많이 쓰입니다.
전통적인 물류에서는 주로 소매점으로의 입고까지가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그 소매점으로부터 상품을 구입합니다.
하지만 풀필먼트는 주문을 받아서 해당 상품을 픽킹하고 포장하고 배송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소매점으로의 입고와 소비자로의 직접 배송은 여러가지 차이를 유발합니다.

소매점으로의 입고는 대량의 주문을 받아 일정하게 정해진 루트로 배송을 한다고 한다면
온라인 커머스의 경우는 소량의 주문을 받아서 그 물건을 하나하나 픽킹한 후 이를 포장해서 개별 주소로 배송을 합니다.
상품에 대한 단가는 높아질 수 있지만 그만큼 주문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를 전통적인 물류가 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인력도 많이 필요해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주문에서 픽킹, 배송까지 점차 빨라지고 대량의 작업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런 시스템 산업을 풀필먼트 산업이라고 하고 최근에 지속적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소매점을 취급하는 곳보다 온라인커머스는 더 많은 종류의 상품을 물류센터에 보관할 수 밖에 없는데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찾는 것만도 시스템이 없다면 한참이 걸릴 수 밖에 없는데 이런 풀필먼트 시스템은
간단히 상품을 픽킹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얼핏보면 예전부터 있었던 시스템에 이름만 바꾼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다른 많은 시스템이 그런 것 같네요.

하여튼 물류의 새로운 시스템 트렌드가 바로 풀필먼트이고 물류는 이를 통해 AI, 빅데이터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에서는 라스트마일이라는 용어로 최종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중요시하고 이 최종소비자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지가 사업성패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풀필먼트는 중요해지고 있고 이를 앞다투어 도입하여 이름을 선점하려는 시도도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AI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AI의 정도에 차이는 분명 있지만 우리생활에서 AI가 많이 보편화되었듯이 풀필먼트도 어느샌가 물류에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개념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