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셀러 전기소모량 계산 소비전력 50w 기준

언젠가부터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에 따라서 와인셀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와인셀러의 기본은 냉장이고 그렇다면 매일 계속해서 쓰기 때문에 전기소모량이 어느 정도 들어갈 것 같아서 한번 계산해보았습니다.

냉장고의 전기소모량

보통 가장에서 쓰는 대형 냉장고를 월에 30kWh 정도 사용한다고 해보겠습니다.

물론 냉장고마다 마르며 해당 전기사용량은 냉장고의 잘 보이는 부분에 부착되어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그냥 한달이 30일이니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해 근사값으로 계산하겠습니다.

그럼 하루에는 1kWh를 사용하는 거겠죠.

이걸 24시간으로 나누면 약 41.5W가 나오게 됩니다.

즉 40W로 표시된 전자제품을 하루 종일 사용한다면 한달에 냉장고가 쓰는 전기량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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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셀러 전기소모량 계산 소비전력 50w 기준

그럼 이번에는 와인셀러 전기소모량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본 모델은 전기소모량이 50W라고 적혀있네요.

위에서 계산했지만 월에 30kWh를 쓰는 냉장고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소비전력이 50와트(W)인 기기를 하루 24시간 동안 사용한다면

 

전기 사용량(kWh) = 소비전력(W) × 사용 시간(hr) ÷1000 (킬로와트 단위 환산)

 

위의 식에 소비전력은 50W, 사용 시간은 24시간으로 할 경우 하루에 사용하는 전기소모량은

50W×24hr÷1000=1.2kWh가 되게 됩니다.

한달로 계산을 하면 36kWh가 되네요.

따라서 50W의 소비전력을 가진 와인셀러를 한달 내내, 24시간 가동하면 36kWh라고 표기되어 있는 냉장고와 전력 사용량이 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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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돈으로 계산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역시 가정마다 누진세라는 체계가 있기 때문에 다릅니다.

보통의 가정집은 400kWh가 넘지 않기 때문에 그 전의 누진세 구간을 적용하면 아파트 기준으로 1kWh당 174원이 나옵니다.(2023년 11월 요금기준)

만약 400kWh 초과라면 242원 정도 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더 비싸집니다.

여기서는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냥 174원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50W를 한달 사용하면 36kWh가 나온다고 했으니 곱하면 되겠네요.

그럼 6,264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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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50W 와인셀러를 사서 추가되는 전기세는 6천원이 조금 넘는다는 계산이 나오고 1년이면 7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만약 누진세 최고구간을 사용하는 집이면 10만원이 넘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와인을 좋은 상태에서 마시는 가격에 비하면 적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신경쓰이는 사람들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위의 계산은 와인셀러 모델, 그리고 개인의 전기요금체계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비용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쓴 글이므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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