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매혹된 자들 OTT 보러가기

얼마 전 tvN 주말드라마 마에스트라가 끝나고 새로운 드라마인 세작 매혹된 자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에스트라가 시작이 된 것은 알았는데 비교적 소리소문없이 지나갔네요.

이렇게 쉬어 가는 드라마도 좀 있어야겠지요.

그런데 세작 매혹된 자들 역시 캐스팅은 화려한데 뭔가 좀 분위기가 안좋습니다.

세작 매혹된 자들 OTT 보러가기 넷플릭스

일단 세작 매혹된 자들은 tvN드라마라서 티빙에서는 당연히 방영하고 넷플릭스에서도 방영이 됩니다.

확실히 티빙과 넷플릭스의 힘의 차이가 느껴지는게 티빙에서만 방영하면 그냥 지나가는 드라마도 많은 것 같네요.

하지만 일단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면 그냥 지나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사람들의 입소문이 한번 돌긴하죠.

그런데 세작 매혹된 자들의 경우에는 2화나 방영된 것에 비하면 아직 소문이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프로그램이나 시작이 중요한데 세작 매혹된 자들의 경우 원래 1화 예정일인 1월 20일 축구 때문에 결방을 하게 되면서 다음날 1월 21일 2화를 연속으로 방영했는데 이렇게 되면 뒤의 2화의 타격은 매우 심하죠.

특히나 1화 시작 시간은 9시 20분 그리고 2화 시작은 10시 40분이니 일요일에 좀 일찍 자는 패턴을 생각하면 타이밍이 좀 안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그대로 시청률에 나타났는데 1화 시청률이 4%이고 2화 시청률은 3.1%로 곤두박칠 쳤네요.

조정석님과 신세경님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매우 저조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극이라는 드라마의 특성상 일반 드라마보다는 꽤나 스토리의 난이도가 있어서 초반에 진입하지 못하면 중간에 끼어들기가 다른 드라마에 비해 어렵거든요.

따라서 보통의 스토리라면 1화 2화 시청률을 바로 3화에서 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생각하면 프로그램 외적으로 많이 불안한 드라마입니다.

다만 넷플릭스가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는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젊은 층은 본방 시간표의 변경 역시 거의 타격이 없기 때문에 (어차피 본방 안봄)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것조차 모를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1화 2화 편성 시간표에 이런 일이 일어나 당분간 본방 시청률은 꼬일 것 같은데 넷플릭스라도 안했으면 큰 일날 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