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삼달리 결말 스카프 방윤주 갑질진실

 

웰컴투삼달리 결말이 나왔습니다.

가장 큰 갈등요소였던 가짜 갑질신고자 방윤주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결말이 나왔네요.

어떻게 이런 사람에게 당했을까 할 정도로 너무나 허술하고 어이없게 방윤주는 무너지고 맙니다.

실제로도 악의만 있고 이렇게 허술한대도 불구하고 억울한 사람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많이 반성해야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웰컴투삼달리 스카프

사건의 시발점이자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스카프였습니다.

사진의 컨셉과는 전혀 맞지도 않고 조삼달이 엄청 화냈을 때는 그렇게 안된다고 한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왔으니 정말 어이가 없었죠.

그냥 화나게 하고 싶은 것 밖에 안되는데 화나게 하고 싶어도 목에다 스카프를 두는 것은 자기를 바보로 만드는 무리수였죠.

결국 누가봐도 이상했던 그 스카프가 바로 갑질진실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힌트가 됩니다.

바로 뒷돈을 주고 마케팅을 했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어? 라고 의심을 품을 수도 있는데 이런 산업에서 일어나는 일을 드라마 작가님이 직접 창작해서 쓸 수는 없겠죠.

실제 일어난 일을 업계사람들로부터 들었을 것이고 이는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난다는 일입니다.

혹시나 주변에서 이렇게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데 목숨거는 경우 이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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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삼달리 방윤주 갑질진실

이미 방윤주의 거짓은 모두 드러납니다.

원래 오래전에 방윤주의 거짓이 드러났는데 이를 해명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당사자들끼리는 거짓인거 다 알고 인정까지 했지만 그래도 여론을 뒤집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뒤집으려고 했다가는 더 나쁜 사람으로 몰릴 수도 있죠.

따라서 조삼달은 진실에 대한 정정보다는 그냥 사건 자체가 줄어들기를 바라게 됩니다.

사람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고 어쩔때는 나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시청자들의 고구마먹은 듯한 심정을 확실하게 해소해줍니다.

당연히 방윤주는 벌을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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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 허술합니다.

조금만 팠으면 바로 그 거짓이 들통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대중은 억울한 희생자를 만듭니다.

드라마에서는 방윤주의 자멸로 아주 좋은 결말이 났지만 현실에서는 방윤주처럼 어설프지 않겠죠.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네요.

어차피 힐링이고 교육의 의미가 있는 드라마라면 애매하게 결말내지 말고 방윤주가 실제로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옥까지 가는 것을 그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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