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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귀를기울이면 그리고 고양이의보은 - 넷플릭스

by 변화마스터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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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기울이면이라는 애니는 정말 오래전에 봤었는데 이번에 고양이의보은이 귀를기울이면의 스핀오프란 얘기를 듣고 다시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오래전에 본 내용이라 스토리가 거의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내용은 시즈쿠라는 여주인공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중생인 주인공 시즈쿠는 책을 읽다가 우연히 도서카드에서 세이지라는 이름을 보게 됩니다.

도서카드를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20대는 본 적이 없을수도 있는데 예전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때 도서카드에 빌린 사람의 이름을 적었는데 그 카드를 보면 그 책을 봤던 사람을 알 수 있었죠.

얼마 안된 일 같은데 벌써 20년이 지난 것 같네요.

시즈쿠는 세이지라는 이름을 여러 책에서 보게 되면서 세이지가 누구일까 상상을 하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시즈쿠는 대출한 책을 잃어버리게 되고 이 일로 세이지를 직접 만나게 됩니다.

세이지는 시즈쿠와 비슷한 또래의 남학생으로 처음에는 티격태격하지만 바이올린을 매우 잘 켜고 바이올린 만드는 장인을 꿈꾸는 소년이었습니다.

시즈쿠와 세이지는 어린 풋사랑을 하게 되지만 세이지는 유학을 떠나게 되고 시즈쿠는 자신의 길을 제대로 나아가는 세이지에 비해 자신은 잘 못하는 것 같아서 고민에 빠지지만 결국 자신의 특기인 글쓰기 능력으로 소설을 쓰기로 하고 평소 믿고 의지하는 골동품 할아버지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고 소설가로의 꿈을 키워가게 됩니다.  
여기서 바로 고양이의보은과의 접점이 나타나는데요.

바로 이 고양이.

고양이의보은에서는 바쿠라는 남작고양이로 나오는데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이 고양이인형을 골동품에 보고 이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시즈쿠가 이 고양이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 고양이와 모험을 하는 소설을 쓰게 됩니다.

이 고양이와의 모험이 연장되어 고양이의보은이 된 것 같네요.

실제로 귀를기울이면에 나오는 고양이인형과 고양이가 바쿠와 무파의 모델이 된 것 같고 그걸 알고 보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넷플릭스 덕분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몰아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몰아서 보다보니 서로 연결되는 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림체도 그렇고 한번 나온 인물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고 그러한 점이 보이더라구요.

귀를기울이면과 고양이의보은에 나왔던 고양이들이 굉장히 비슷하고 또 하울의움직이는성과 벼랑위의포뇨도 할머니 그림체가 굉장히 비슷한게 보이는 것 같네요.

원래 좋아하던 애니이고 일본어회화 공부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기때문에 당분간은 자주 보게 될 것 같네요.

디즈니만화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던데 곧 디즈니플러스가 생기면 디즈니애니메이션은 그쪽으로 갈테니 넘어가기 전에 한번 쭈욱 섭렵해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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