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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식

EV/EBITDA 뜻

by 변화마스터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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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는 Enterprise Value의 약자로 이브이라고 한국어로 발음하고 회사가 발행한 모든 증권, 예를 들어 보통주, 우선주, 회사채와 차입 등의 시장 가치에서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수식으로는

EV = 시가총액 + 순차입금 

이렇게 표현하며 순차입금은 총차입금에서 현금과 투자유가증권을 뺀 금액입니다.

이브이는 결국 기업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s,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이자비용, 법인세, 감가상각과 감모상각의 비용을 차감하기 이전의 이익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수식으로는

EBITDA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 + 제세금

로 표현되며 개념적으로는 세전의 영업이익에 감가상각을 더한 것으로 세전 기준 영업현금흐름을 말합니다.

영업이익은 이자 비용을 차감하기 전의 이익을 말하며 감가상각과 감모상각은 실제로 현금이 지출되는 비용이므로 이를 더하면 현금 기준 영업이익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기업이 차입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기 전 영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EV를 EVITDA로 나눈 지표를 EV/EBITDA라고 표현하고 현금창출능력을 시가총액 대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현금흐름배수라고 불리며 순수하게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순전히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이 벌 경우 투자금액을 회수하는데 얼마가 걸리는지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기업은 영업으로 번 현금을 이자비용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주주들에게 배당할 수 있는데 이러한 지표는 기업의 가치인 주식과 금융 부채를 평가하기 위한 기초가 되며 EBITDA를 사용하기 때문에 감가상각 등의 영향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감가상각 자료를 구하지 못하거나 자본적 지출이 큰 기업은 EBIT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인수, 합병시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금융 기관에서 대출이나 신용평가할때도 사용합니다.

또한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포함되있는걸 알 수 있는 것도 EV/EBITDA를 보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대표하여 사용되고는 있지만 순운전 자본의 변동, 투자와 자금 조달 측면을 간과하는 면이 있고 특히 경상적인 투자가 반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으로 PER, PBR 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EV/EBITDA 지표는 투자 시장에서는 더욱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모든 지표가 나름의 의미를 가지며 더 중요한 정도의 차이지 의미가 없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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