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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식

자본재편 뜻 - 출자전환

by 변화마스터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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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재편은 글자그대로 자본이 다시 편성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부채의 성격이었던 채권이 자본의 성격인 주식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본재편에 다른 것도 있을 것 같지만 제가 아는 사례는 일단 부채였던 채권 등이 주식으로 변경되어 자본으로 바뀌는 것을 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기업은 부채와 자본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부채는 은행과 같은 채권자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것이고 자본은 주식이라는 형태로 투자를 받는 것입니다.

자본은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수익을 가져다주지만 일정한 기간 이자를 부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부채는 일정한 기간 이자를 받지만 회사가 성장하는 것에 대해 따로 이익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기업의 재무 구조가 나빠져서 이자도 내기 어렵고 나아가 부채 원금 상환 자체도 위험할 경우 부채를 자본으로 바꾸는 자본재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은 부채가 줄어들기 때문에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지만 채권자에게 주식을 발행해주었기 때문에 그만큼 회사 지배 구조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기업의 구조가 좋아질 경우 바꾼 주식으로 큰 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기업이 안좋아질 경우 그 동안의 이자에 대한 기회손실 뿐만 아니라, 최대로 바꾼 주식 만큼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판단에는 기업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이대로 기업을 놔두면 기업이 부실하게 되어 빌려줬던 원금도 못 건질 것인지, 이 상황이 일시적이라고 판단하고 이 위기를 넘어가면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이익일지 등을 잘 평가해야하는데 일시적이고 곧 회생될 것이라면 기업과 채권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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